황태와 북어는 강아지에게 좋은 음식이라고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생김새로만 봐서는 어떤 게 북어이고 황태인지 구분이 안 가더라고요.
그럼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북어는 명태를 바닷바람에 완전히 뻣뻣하게 건조한 것을 북어라고 부릅니다.
황태는 명태를 겨울바람과 날씨를 이용해 얼렸다 녹였다를 겨울 내내 반복하여 건조된 것이고,
눈을 맞으며 얼었다 녹으면서 염분이 많이 희석되어 말린 북어보다 염분이 낮다고 합니다.
애견 친구를 위한 유익한 황태의 효능을 알아볼까요?
- 고단백, 저지방, 아미노산, 칼슘, 비타민 A, 비타민 E 등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어 건강한 성장과 영양 공급에 도움이 됩니다.
- 강아지의 간을 보호하는 효능이 있어 간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강아지의 기력 회복과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을 주어 심장병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 강아지의 뼈, 치아, 피부, 눈, 심장 등의 건강도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황태 급여 시 주의사항은?
- 황태를 급여할 때는 꼭 익혀서 주세요. 강아지는 날것의 음식을 먹으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 황태는 염분 함량이 높기 때문에 3~4시간 정도 물에 담가 두거나
끓는 물에 황태를 한두 번 끓여서 염분을 제거해 주시면 좋습니다. 저는 두세 번 정도 끓여서 염분을 제거하고 있어요.
- 끓이는 도중에 하얀 거품이 많이 생기면 걷어내주세요. 아마 처음에는 거품이 많이 생길 거예요. 몇 차례 걷어내면 맑아집니다.
- 강아지가 황태를 처음 먹는다면, 소량을 제공하고 강아지의 상태를 관찰하세요. 황태에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때는 바로 급여를 중단하고 수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강아지가 받는 황태의 양은 적절하게 제공하세요. 너무 많이 주면 소화기계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체중, 나이, 건강 상태 등에 따라 급여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 황태를 급여하기 전에 꼭 뼈와 가시 등을 제거한 후에 주세요.
황태국 끓이는 저의 노하우를 알아볼게요.
저는 보통 황태국을 끓여줄 때 이왕 주는 김에 황태만 끓여주는 것보다 다른 몸에 좋은 음식들도 같이 넣어 주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닭고기와 계란! 가시를 제거하고 먹기 좋게 자른 황태와 닭고기도 먹기 좋게 잘라줍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황태와 닭고기가 푹 익으면 마지막으로 영양만점 계란 노른자만 넣어서 섞어줍니다.
우리 아이 입맛 없거나 아플 때 건강한 한끼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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